일시: 10월 30일(목) 14:00~17:00
장소: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 시나브로


돋음은 2024년 7월부터 아이들의안전지킴이(이하 '아미') 활동가들과 '아이들이안전한마을만들기모임(이하 아안모)'를 결성하여 주 1회 시민감시단 캠페인과 수원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조례 제정에 대한 논의와 학습을 해왔습니다. 올해 7~8월에는 수원시 초·중·고를 대상으로 조례제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고, 그에 대한 결과와 함께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자문위원이신 정미례 선생님의 '아동청소년 성착취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관련 법 제정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 교수인 백혜영 교수님께서는 돋음과 함께 진행한 실태조사 연구에 대한 발제를 통해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짚어주셨습니다. 박숙란 변호사님은 조례제정의 필요성을 아동청소년 성착취 관련 법과 타 지역의 조례를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세 분의 발제에 아미 대표이신 이종희 대표님과 아안모 활동과 공동체의 책임은 무엇인지 토론해주셨습니다. 아미 활동가인 김계정 활동가님은 학부모의 시점에서 바라본 성착취 사건과 그에 따른 수원시의 책임성에 대해 짚어주셨습니다.
대전의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 '다락'의 팀장님이신 김현정 팀장님도 함께 해주심으로써 성착취 피해 청소년의 자립 지원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다룰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부 부위원장이신 사정희 의원님도 참석하셔서 수원시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을 위한 대응방향에 대해 토론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수원시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과 지원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를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조례 제정까지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돋음의 활동에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