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2월 15일~16일
장소: 모심터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1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여성주의 상담이론과 목표세우기>였습니다. 돋음은 여성주의를 기반으로 여성들을 만나고 상담하고 있습니다. 활동가에게 있어 여성주의 상담이란 가장 중요한 기반이기에 여성주의 상담이 무엇이고 어떤 식으로 상담을 해야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성주의 상담은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역량강화, 내담자와 상담자는 전문가다, 여성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기 4가지의 원리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반성매매 활동 또한 성매매가 여성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임을 지적하고 여성의 삶 그대로를 존중하며, 역량강화할 수 있도록 옆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함을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데이터 기반으로 보는 젠더폭력방지정책>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 정책. 여성들을 만나 지원을 하는 것도 정책에 의해 만들어져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서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수정해야하는 것은 없는지 계속해서 찾고 데이터를 만들어 가는 것이 활동가의 역할입니다.
정책의 시작점이자 생산자로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 꼼꼼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착취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내고 기존의 정책을 수정보완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수원여성인권돋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