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6월~7월

성매매산업은 아직도 우리의 일상에서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자활지원센터 참여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모모이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여성폭력방지기관(해바라기센터, 1366센터, 쉼터, 상담소 등)을

방문하여 자활지원센터 모모이에 대해 알리고 공동작업장 연계요청을 했습니다.

6월부터 7월까지 총 8개의 기관을 방문하여

자활지원센터 모모이의 지원내용과 공동작업장에 대해 안내하고,

각 유관기관의 성매매 사례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관에서 자활지원센터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각 기관의 담당자분들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모모이에 대해 질문을 많이 주셨습니다.

또한 종사자 혹은 이용자 대상으로 성매매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전부터 원활하게 모모이와 소통하고 있었던 기관에는

전화가 아닌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같은 반성매매 활동가로서 고민하는 지점과 목표가 비슷했습니다.

기관간담회를 진행하며 또 한번 연대의 힘을 느꼈고, 모모이를 많이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유관기관에 참여자분들이 제작한 물품을 선물했는데,

참여자분들의 솜씨에 놀라고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