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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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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없는 감옥...그때 21살이었습니다" 어느 성매매 여성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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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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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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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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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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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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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중 일부 발췌-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은 부산에 마지막으로 남은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서 일하다가 최근 나온 40대 A씨의 손 편지를 13일 공개했다. 20년 이상 성매매 업소에 근무한 A씨는 편지에서 "저는 국민학교(초등학교)졸업장도 없다. 공장에서 친구를 만나서 다방에서 일하게 됐는데, 일을 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말했다. (중략)A씨가 일한 완월동은 현재의 서구 충무•초장동 지역으로 현재는 20여개 성매매업소에 60여명의 여성이 남아있다. 최근 이 지역에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재개발 계획이 승인되면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가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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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완월동은 120년된 성매매 집결지입니다. 공창제를 실시하던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재까지 여성을 착취하는 공간입니다. 최근 재개발 계획의 승인으로 성매매 집결지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결지에 있는 여성들은 10년, 20년 넘게 집결지에 있으면서 사회와 교류하지 못한 채로 살아왔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자활지원이 제대로 마련되어 여성들이 성매매하지 않을 권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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